-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개독교 하나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혐오가 정당화됐는지 아는가
교회 종소리는 따뜻했어.
하지만 그 안에서 들리는 말들은 날카로웠지.
“동성애는 죄입니다.”
“이단은 지옥에 갑니다.”
“믿지 않으면 너는 죽어서 고통받습니다.”
사랑을 말하면서 혐오를 실천해.
위선이라는 말, 이토록 잘 어울리는 집단이 또 있을까?
교회는 말하지.
우리는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라고.
근데 정작 어두운 세상보다 더 추악한 건 그 안에 있는 권력놀음이야.
돈, 정치, 성범죄, 세습, 담임목사 왕국.
성경을 무기 삼아,
사람의 삶을 부정하고,
다양성을 죄로 몰고,
공포를 믿음이라 착각하지.
이제 와서 "우리 교회는 안 그래요"라고 말하지 마.
그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아무런 울림도 없어.
진짜 빛을 보고 싶었는데,
그 안엔 그냥 인간의 욕망이 있었을 뿐.
개독교.
이 단어가 왜 생겼는지,
이젠 스스로 좀 돌아봤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