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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말이 무조건 진리야? 비판은 죄가 아니야. 생각하는 믿음, 그게 진짜 성숙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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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목사님이 말씀하신 거니까.”
“말씀에 토 달지 마.”
“네가 뭘 안다고 판단하냐?”
와 진짜…
질문 하나 던졌다고
순식간에 불신자 취급 받는 이 세계관 ㄷㄷ
💬
나는 단지 묻고 싶었어.
"이 말씀은 어떻게 해석하는 거예요?"
"이런 결정이 진짜 성경적인가요?"
"다른 의견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근데 돌아오는 건
따가운 시선,
그리고 “순종이 먼저야”라는 말뿐이었어.
📌 솔직히 묻고 싶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아니잖아?
근데 왜 말씀처럼 절대적이야?
왜 비판하면 배신자가 되는 거야?
🧠 신앙은
생각 없는 순종이 아니라,
질문과 고민 속에서 자라나는 거 아닐까?
예수님도 질문 많이 하셨잖아.
논쟁도 하시고, 기득권에 맞서기도 하시고.
그런데 왜 요즘 교회는
질문하면 믿음이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어?
📎 “교회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해.”
이 말… 어딘가 익숙하지 않아?
학교, 군대, 회사에서도
우리는 늘 위에서 깔아주는 질서에 눌려 살아왔는데,
신앙마저 그렇게 만들어버리면…
내 영혼은 내 거가 아닌 거잖아.
🌱
나는 이제 이렇게 믿고 싶어.
질문하는 믿음이 건강한 믿음이다.
비판할 줄 아는 신앙이 진짜 성숙이다.
내 생각과 감정도 하나님 앞에 소중한 예배다.
🙏
목사님 말씀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냐.
근데 무조건적인 복종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어.
우린 양이지만,
생각 없는 양떼는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