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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 정말 기뻤다
본인은 한 해 동안 취준, 면접 최종불합격 겪은 이후
힘들어했던 상황에서 당장의 결과보다는 주님 바라보며
계속되는 실패에서도 일어날 수 있도록 의지하며 믿음생활을 이어왔음
취준하면서 교회, 청년부 하고는 가면 갈 수록
나 자신도 모르게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동갑내기 친구가 잘 챙겨주고 항상 기도해주고
연락하면 씹는거 없이 늦게라도 다 기도해준다며 답변해주고
교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든 꼭 옆에 함께하는 친구임
그 친구가 타국으로 1년동안 나갔다 온다해서
잘 갔다오라고는 했지만.. 취업이 안풀려서 멘탈이 너무 상하여
마음 고생 하게 되어 연락을 안하다가 좀 괜찮아져서 두어달만에 연락함
그렇게 연락했는데도 잘 받아주고 힘든거 있으면
언제든지 같이 기도하자고 연락왔음 ㅎㅎ...
앞으로 하고싶은 기도 있으면 언제든지 다 남겨놓고
함께 걱정 근심 없이 기도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부담 될까봐, 자주 연락하면 싫어할까봐 항상
걱정 했었는데 그런 내가 너무 바보 같다고 생각이 들었음
아 물론 이성친구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