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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은 정말 일까요?
제가 자식일로 살면서 최대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믿고 의지하는 형제가
실신한 기독교인인데 그동안 단 한번도
종교얘기 한적없이 조용히 신앙생활을 해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 형제들이 모두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부모님 성정도 과히 좋다고는 못하십니다
어려서부터 가정불화를 보고자라 제 성격도
안정되지 않고 히스테릭합니다
그런데 제 바로 위 오빠는 기독교 부인을 얻어
처음엔 건성으로 믿다가 50후반인 지금은
형제중 가장 바르고 편안한 가정을 이루고 있고
병중인 부모님께도 할수있는 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달리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제 큰아들이 정신관련 병이 왔고
병원을 거부하여 설득중에 있습니다
아이 문제로 숨이 막히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듯 합니다
어려서부터 막연히 우울하고 외롭고 불행하다는
생각으로 자랐고 현재는
인생 밑바닥 끝이 있다면
지금이 아닐까 싶을만큼 고통속에 살고 있어요
저 혼자 애들을 키우고 있고 너무 늙어버린 부모는
더 이상 의논이 안되는 중에 그 오빠 부부에게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로와 진심어린 기도를 해주었고
아이를 설득하여
다음주 병원에 동행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첨으로 오빠부부가 종교 이야기를 했고
저도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받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 대해 제 마음 깊이 깔려있는
부정적인 인식에 선뜻 마음이 열리질 않아요
저는 지금 대통령님을 정말 존경하는데 왜
기독교 입장에서는 대통령하시는 일에 뜻을
같이 하지않고 치떨리게 싫은 자한당과
뜻이 같운지 더구나 이승만을 숭배한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유튜브에 찬양노래들으며 할 줄도 모르는 기도를 하니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내 살아온 날이 슬프고
후회돼고 아이에게 크나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에
가슴을 치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여기 기독교 진심으로 믿으시는분들
제게 이야기 좀 해주세요
간증하는 분들 진짜로 겪으신건지
응답받았다는 분들 진짜로 체험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절실하니 악성댓글 달지 마시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