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 다닐 때 제일 힘들었던 게요, 뭘 조금만 말해도 그게 바로 목사님 귀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냥 친구한테 “요즘 설교 너무 길지 않아요? 졸리던데ㅋㅋ” 이렇게 툭 던졌거든요? 그 다음 주에 목사님이 설교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루하게 느끼는 건 영적으로 병든 것이다” 이러시더라구요. 아니… 이건 거의 CCTV ...
교회가면 다들 결혼할 준비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면서.. 본인도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했다고... 진짜 많이들 만나나요? 기독교에 대한 큰 거부감은 없는데 그럼 저도 한번 가보려고요. 창피해서 익명으로 여쭤봅니다. 결혼적령기라서 참 고민이네요.
최근 교회 청년부 성경공부 모임에서 흥미로운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주제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와 ‘진화론’이었습니다. 모임 초반, 한 형제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과학을 공부하면서 빅뱅 이론이나 진화론을 접했는데, 그게 성경 말씀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는 과학책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