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교회 다닐 때마다 느꼈던 답답함이, 뭔가 질문하면 "그건 그냥 믿어"로 끝나는 분위기였음. 근데 여기선 역사적으로든 철학적으로든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게 나와서 신선함. 물질 쫓는 한국 교회들 비판하는 글 읽을 때마다 ‘아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니구나’ 싶고 위로도 됨. 종교라는 게 원래 이런 대...
저 예전부터 교회 다녔는데요. 진짜 어느 순간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뭔가 서로 감시하는 느낌? ㅋㅋ 예를 들어, 누가 예배 빠지면 “요즘 그 사람 신앙이 식은 것 같아요” 이러면서 목사님한테 일르러 가요. 그거 보고 ‘아니 내가 초등학교 학급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런 걸 일러?’ 싶더라구요. 처음엔 “아, 다들...
기독교 믿으면 천국가고 영접 안한 불신자(걍 기독교인 아닌사람)는 지옥간다고 하고... 빅뱅이론 말이 안된다고 하고 창조론이 킹왕짱이라고 하고... 암이나 귀신들린거 목사님 기도 한마디면 효과가 좋다고 하고... 이거 말고도 진짜 이상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요. 원래 같이 밥먹던 친한형이 저런말을 해서 완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