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왜 나는 매주 주일마다 시간을 내고, 헌금하고, 봉사하고, 끝도 없는 교회 행사에 참여해야 하지?” 겉으로 보면 다 신앙심 깊은 사람들의 자발적 헌신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건 천국을 미끼로 한 노동 착취 시스템이라는 사실...
놀라운 소식이 들렸다. 노회장까지 했던 목사가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되어 있다는 거였다. 예전에 그 목사는, 내가 일하던 교회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사람이어서 서로 알고 있었다. 시내에 그 사람이 운영하는 교회가 있었고 나이는 나보다 꽤 많았다.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는 https://www.sexoffender.go.kr/다. 그곳에...
최근에 교회 제자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을 더 배우고 신앙생활을 깊게 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점점 참여할수록 느낌이 점점 이상해지더군요. 매주 과제가 주어지고, 묵상 내용과 전도 실적까지 점검됩니다. “리더에게 순종해야 진짜 신앙이 성장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생각보다는 ...
진짜 저 말이 맞는 게 교회를 찾으려면, 세상과 다른 뭔가를 줘서 쉬러왔다 라는 느낌을 줘야 되는데 그냥 취직하게 해주세요~ 취직해라 ~ 뭐 똑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 울림도 평안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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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말이 맞는 게 교회를 찾으려면, 세상과 다른 뭔가를 줘서 쉬러왔다 라는 느낌을 줘야 되는데 그냥 취직하게 해주세요~ 취직해라 ~ 뭐 똑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 울림도 평안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