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시간마다 자기 고백을 해야 했습니다.처음에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점점 모든 것이 감시와 평가의 도구임을 깨달았어요. “누가 묵상 못했더라”, “누가 전도 안 갔더라”이런 사소한 것까지 서로 보고되고,리더에게 전달되면서 압박으로 작동하더군요.마치 1984 속 텔레스크린처럼, 모든 행동과 마음...
최근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들을 보면, 교회 내에서 특정 신도가 ‘이단’으로 낙인찍혀 마녀사냥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몇몇 교회에서는 목사나 일부 신도들이 교리 해석의 차이를 문제 삼아 특정 교인을 공격하거나 배제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사례로, 신앙심이 깊었던 A씨...
제가 얼마 전에 친구 소개로 다니기 시작한 교회가 있었는데, 처음엔 그냥 조용히 예배만 보고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들어가자마자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일단 신자들끼리 계급이 나뉘어 있었어요. 일반 신자, 봉사팀, 지역 담당, 재정 담당 뭐 이런 식으로… 올라갈수록 혜택도 많고, 모임에서 목사님과 직접 얘기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