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기독교인의 특징은 이거 같아요.
사람, 그리고 세상에는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고,
그게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그런데 기독교인은 악을 모른척해요. 특히 자신 안의 악.
모른척해도 그게 없어지지 않으니까 스스로 괴롭고,
괴로우니까 아예 있는 그대로 자기 존재 자체를 외면하는 거죠.
그러면서 신이라는 관념을 자기와 동일시.
내가 생각하는 나와 진짜 내가 점점 멀어지다가,
진짜 나는 아예 감각하지 못하는 지경에....
세상도 있는 그대로 못 보고 자기 보고 싶은대로 보고요.
점점 실제와 괴리되는 거죠.
그래서 사기도 쉽게 당하고,
이상한 말에 휘둘기기도 쉬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