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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모님이 이단에 빠진 것 같습니다

      • 무명의덕
      • 2024.12.19 - 00:51

    저는 평범한 장로교의 장로님과 권사님의 맏아들로 현재는 감리교에 출석(열심히 다니지는 않습니다.) 중인 신혼 남편입니다. 두분은 서로 같은 교회에 출석 중이십니다.

     

    장인어른은 과거의 장로교에서 목회를 했다가 실패를 하고 현재는 자영업중이시고 장모님 역시 함께 자영업 중이십니다.

     

    두분은 서로 다른 교회에 출석 중이라고 합니다.

     

    결혼전에 장모님이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이따금 해주셨는데 세상엔 복음이 없다며 복음 이야기를 곧 잘 하시려고 하고 자신이 잘 아는 목사님이 있다고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흥미로운것은 장모님이 그 교회에 출석 하시는 건 아니고 주중 모임에 참석 하시는 것입니다. 본래 다니시는 교회는 따로 있습니다.

     

    본격 결혼 준비를 하는데 예식장은 저희 쪽과 가까운 곳으로 하게 되어(아내가 동의한 사항) 신부측 집안에선 형평성 문제를 제기 하더군요. 그래서 주례를 저희 부모님 교회 담임 목사님이 아닌 신부측에서 섭외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이 아시는 그 목사님이 주례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결정이 났고 장모님과 저와 아내는 인사 드리고자 그 목사님을 뵈러 갔습니다.

     

    상가건물 지하에 있는 작은 교회더군요.

     

    둥글게 둘러 앉게 되어 있는데 앞쪽엔 목사님과 사모님이 나란히 앉아 있더군요.

     

    그런데 특이한것은 하나님의 육성을 전달 해준다는 것입니다. 

    장모님이 목사에게 이거 저거 묻습니다.


    그럼 목사가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면 몇초 후 목사 아내 되시는 분이
    너희는 이렇게 하라~ 하면서 뭔가 이야기를 합니다. 이를 하나님의 육성이라고 한답니다.

     

    하다못해 저희 결혼에 대해서도 여쭤봤답니다. 솔직히 기분 나빴지요. 저도 모르게 궁합을 보는 느낌.

    근데 응답이 없으셨다고 하네요.

    결혼을 하라, 하지말라가 없고...

     

    뭐 그러며 목사 말론 누군 하지 말라는데 굳건히 해서 몇달 안가 이혼 했다는 둥.

    누구는 결혼 해도 좋다니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둥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결혼 후에 다닐 교회도 말씀 해주셨습니다. 신혼집이 있는 지역인데 들어본적도 없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큰교회로 가고 싶다니까 하나님 말씀으론 작은교회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직통계시, 정통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의 정의중 하나이죠. 예언 하는 것을, 그것도 사모의 입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는게 좀 소름 끼치긴 했습니다.

     

    그 후 저희 부모님은 주례 서는 목사님이 누구냐고 여쭤 보시더군요. 그래서 이름을 대니까 그 후 별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결혼식엔 그 목사가 주례를 실제로 섰고... 무사히 마치고 신혼 생활 중입니다.

     

    신혼 생활중에 좀 큰 부부싸움이 일어나서 양가 부모님이 말릴려고 오신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제 핸드폰 던져 박살내고 막 소리 지르고 그랬죠. 뭐 제가 때리거나 욕한건 없고...

     

    장모님은 그 와중에 싸움을 말리기 보단 복음이 없어서 이렇다고 막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놀란건 자신이 출석했던 원래 교회를 굉장히 비난 하시 더군요. 거기도 알고보면 말씀이 안좋다고... 복음도 없고...

    그냥 뭔가 홀린 느낌이었지요.

     

    결정적으로 장모님은 제 아내를 데리고 친정댁으로 갔습니다. 싸움을 중재 안시키고 그냥 데리고 가다니.. 솔직히 화가 많이 났지만...

     

    근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저희 아버지에게 여쭤보니 이미 장로님인 저희 아버지는 장모님이 이단 믿는거 알고 계셨더군요. ㄷㄷㄷ

     

    주례 목사 이름 묻고 그분에 대해 조사했더니 구원파 비슷하게 활동중이고 추종자를 모집 하는 중이라고요.

     

    그래서 내가 왜 그 이야기 안했냐니까 네가 결혼 안한다 할까봐 그랬다고 하시더군요.

     

    어째튼 부부간의 싸움을 중재시키로 오셔서 자기 딸만 데리고 친정집 데리고 가는 모습, 그것도 시아버지 앞에서 그런 모습에 치가 떨리는데 이단에 빠졌다니... 걱정이 큽니다.

     

    여차하면 자기 딸이라고 그 이단에 함께 빠트릴것 같더군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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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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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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