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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목사들 세금 내냐?
7년 전 처음 종교인 과세 정책 나왔을 때
난리 발광하던 개신교 목사들 떠오른다.
장로교단, 성결교단 등의 총회장들 나와서
종교인 과세가 부당하다는 기자회견도 했었지.
목사들이 토론에 나와서
우리는 이 나라 백성이기 이전에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 세금 못 낸다,
개신교는 자선 활동 많이 하니까 안 내도 된다 같은
개논리를 펼쳤었지.
그런데 천주교 신부들은 월급에서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서 목사들 입지가 더 좁아졌었다.
그 때 교단 자체가 반발하는 모습은
진짜 개신교가 개독교 소리를 들을만 했지.
교회는 세금 안 내도 된다고 가르치는 곳이야말로
진정 사이비 종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