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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민(民)’ — 우리 모두가 국가요, 한 명 한 명이 신이다
민주주의를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는 ‘민(民)’ 즉, 국민이다.
그 ‘민’은 단순한 집단이 아니다.
각각의 개인이 모여 하나의 국가를 이룬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결국 우리 모두가 국가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는 단순한 국민이 아니다.
우리는 한 명 한 명이 신이다.
국가 권력도, 법도, 제도도 결국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든다.
우리가 바로 ‘신’인 셈이다.
이 ‘신’들은 모여 의사를 결정하고, 정책을 만들고, 나라의 방향을 정한다.
그러니 누군가가 ‘나만 옳다’고 외치며 독재를 꿈꾼다면,
그건 스스로 신임을 망각한 채 권력을 탐하는 망상일 뿐이다.
민주주의는 결국 모든 신들의 합의’ 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신만 절대 권력을 갖는 게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조율할 때 비로소 건강한 국가가 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신’들이 너무 자기만 알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싸울 때다.
그때 민주주의는 멈추고, 국가도 흔들린다.
그러니 오늘도 나를, 그리고 너를 ‘신’으로 인정하며
함께 국가를 이뤄가는 민주주의 시민으로 살아가자.
※ 모두가 신이라면 책임도 함께 온다는 뜻이다.
※ 권력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 손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