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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교회 향한 냉담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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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IM선교회 집단감염 소식이 들리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또 교회냐', '이단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또 꼬리 자르기냐'며 원성이 잇따랐다.
개신교계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지역의 한 목사는 "정상적인 목회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까지 똑같이 취급받게 됐다"며 "이런 비상식적인 단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행정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개신교 일각에선 '차라리 잘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 노원구의 한 교회 담임목사 김모씨(55)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신앙과 그렇지 않은 신앙이 나뉘는 것이 한편으론 다행"이라며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여념이 없는 일반 교회들이 '일부', '예외'의 교회나 단체들과 구분돼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