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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 이미지 개선법 알려준다

      • 익명43135
      • 2025.03.30 - 14:04 2025.03.30 - 14:04

    실현 가능성은 없으나 할 수만 있으면 이미지 개선은 확실할 것으로 사료된다.


     

    1. 신학생들을 학교 내에 감금한다.

    최소 2학년까지는 외출을 못하게 하는 식으로 하고서 매일 새벽 5시 전후로 기상시키고, 강의 끝나고 나서도 자유시간을 주는게 아니라 교내에서 일정한 직역(학술서 편찬, 청소, 식사 준비 등등)을 맡게 하여 몸에 태도가 배게끔 한다.

    단, 교수나 사감 등이 선배 한국인 목사, 전도사들이면 의미가 없음. 본인들이 그런 환경에서 교육 받은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독일 신학교 같은데서 교수들 몇 명 모셔와서 체제부터 잡아야 함.

     

    2. 반지성주의적인 풍토를 뿌리 뽑아야 함.

    사실 우리 갤러리에서야 너도 박사고, 나도 박사고 신학교 한 번 가본 적 없는 인간들이 다른 박사들 논문이나 책 좀 보고와서 박사인 양 긁적이며 학문 정서를 추구하지만, 이런 유사 학문 정서조차 사실 주류가 아니고 일반적인 개신교 커뮤니티에서는 다들 뇌 빼놓고 아무 생각 안 하는게 사실임.(반박하고 싶거든 무물 같이 평균 연령대 40-50 쯤 될 거 같은 대규모 커뮤니티를 생각해보라)

    이렇게 되면 종교 자체가 무식쟁이 이미지가 인 박힐 수 밖에 없는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개신교는 자기 개인 사업하면서 신자들 모으는 종교이기 때문에 목사들이 신학교에서 뭘 배웠든 간에 무식쟁이 신자들 모으려고 그들 수준에 맞는 말이나 해주면서 자기도 무식쟁이가 되어버림. 그리고 이런 무식쟁이 목사는 또다시 무식쟁이 신자들을 낳음으로써 악순환이 계속됨.

    더 문제는 이런 무식쟁이들은 무신론자가 묻든, 반신론자가 묻든, 누가 묻든 간에 어떠한 질문이든 간에 성경구절 섞은 개소리나 뱉어냄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 자체가 개소리나 늘어놓는 고대 야만인들의 소설로 보이게 하는데 일조함.(ex-"진화론이 왜 틀렸나요?" "성경을 보면 진화 이야기가 안 나옵니다." / "예수가 부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성경이 우리에게 증언해줍니다.")

     

    개신교가 구한말부터 21세기에 들어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미국 종교라는 점을 제외하면, 당대 최첨단의 선진 문화와 선진 문물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임(이 점은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 평등 사상을 가져온 천주교도 상응함). 구한말 개신교 선교사들은 한국인들에게 근대식 교육과 근대식 의학 등을 가져와서 그로써 사대부 계층은 물론이고 평민 계층에게서도 선망을 얻어 컸던 종교임. 하지만 그런 종교가 이제 와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당연한 것들을 부정하고, 이유라도 잘 대면 몰라 이유랍시고 대는 것들이 "성경이 그렇게 말 안 함 ㅎ"면 발전동력을 잃은 것과 다름 없음.

    또한 개신교는 한말에 서민들에게 다가가는 종교였고, 가지고 있던 것을 기꺼이 포기할 줄 알던 종교였음. 이는 구한말 개신교 선교사들이 한국인 제자를 양성하던 일화나 개신교계 비밀결사였던 신민회 구성원인 이회영 등이 대의를 위해 자기 가산을 다 팔아서 서간도에 가서 국가를 위한 운동을 했던 것들만 보아도 알 수 있음. 그런데 지금은? 제아무리 반박을 해도 개신교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정치권과 결탁을 해 기득의 종교가 되고, 일부 목사들이 사례금이랍시고 몇 억씩 받아 쳐먹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임. 제아무리 개신교도들이 반박한답시고 "안 그런 목사님들도 있읍니다", "제 아는 목사님은 달에 100만원도 못 벌읍니다"라고 하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니들이 반박한답시고 자위할 때나 그리 말하는 거지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앞에 말한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이 달라지나? 그러한 것들은 개신교를 믿는 사람이나 혹은 그에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귀를 기울일 법한 말이지 앞서 말한 부류가 뻔히 존재하는 이상 일반 대중들은 그따위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을 것이고 기울일 이유도 없음. 진짜로 이미지 개선을 원한다면 의미 없는 통계따위는 집어치우고 앞에 말한 폴리파스토르(polipastor)랑 먹사들을 노회 등에서 오체분시 해서 터트리고 "우리는 진짜로 그런 사람이 없읍니다. 다 죽였읍니다 ^^"라고 해야지 백날 "안 그런 사람도 있읍니다" 해봤자 소용이 없다.(누군가는 전광훈의 예를 들면서 "우리는 전광훈을 축출했는데 전광훈이 새로 교단 파서 그러는 거임 ㅎ 우린 아무 상관 없음~~"이라 하겠지만, 그래서 뭐 어쩔까? 제3자의 눈으로 볼 때는 그런 '축출당한' 목사가 틈만 나면 광화문에 몇 천~몇 만 단위의 추종자들을 몰고오며 소리 높이는 모습을 볼 때 축출당한 건지조차 알 수 없고, 또 실제로 전광훈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신자층이 다수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러면 3자의 눈으로 볼 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막말로 불교계에서 백날 천날 "사실 고려시대의 불교는 세간의 인식처럼 부패하지는 않았습니다. 과장된 면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부였습니다." 해도 나도 귀 안 기울이고, 대중들도 귀 안 기울이고, 너희 개신교도들도 귀 안 기울이잖아


     

    근데 위에서 말한 것들 다 못 할 거라고 나도 알고, 너도 알고, 길 지나가던 뒷집 태종대왕도 안다.

    어쩌면 너희가 말하는 가난하고 선량한 목사들은 힘을 못 얻고 신자도 못 모으는데, 폴리파스토르랑 먹사들은 교단에서 힘을 얻고 신자도 많이 모아 대형 예배당을 만드는 이유는 선점자의 독점효과도 있겠지만은 그보다는 개신교도들 중에 그러한 것들을 문제시 하지 않거나 더 심한 경우 그에 영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개신교 시스템이라는게 정치판이랑 비슷하여 그렇게 사람 많이 붙는 쪽이 득세하게 되기 때문이겠지

    그냥 포기하고 죽어라. 멀리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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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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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3135
      2025.03.30 - 14:04 #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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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3135
      2025.03.30 - 14:04 #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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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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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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