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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절대 안된다는 남편
남편과의 얘기라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ㅜ 여기에 올려봅니다
일단 저와 남편 둘다 무교이고,
시댁분들도 제사는 지내지만 딱히 절에 가시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 친정은 불교 쪽이고요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종교나 믿어볼까 하고 성당에 다녀봤는데 남편도 같이 따라와줬었어요
그러다 남편은 신앙생활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했고 저도 시간 여유가 부족해 중간에 그만두었고,
그렇게 쭉 무교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종교관련 서적을 보고 관심이 가서 남편에게 말해보니
본인은 제가 성당을 다니던 뭘 하던 상관은 없는데 교회만큼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시선과 편견이 있다면서요
남편 뜻과 어긋나고 싶지는 않아서 교회보다 성당으로 기울고 있는데
1. 무교에서 종교인이 된 걸 겪어보신 분의 주변 반응
2. 주변 사람이 갑자기 종교인이 되었다고 할 때 반응
두가지 입장이 모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