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신자들] 사이비 종교와 파시즘은 사람들을 어떻게 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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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의 저서 "맹신자들"을 바탕으로 맹목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을 이끄는 조직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조작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맹신자들의 심리 상태와 조직의 조작 방식에 대한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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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자들의 심리 상태:
- 맹신자들은 계속된 실패로 인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대중입니다.
- 그들은 자신이 무능하고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에 대한 혐오와 과거의 비루함을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집니다.
- 그들은 약하기에 극단적이 되는 경향이 있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 이들은 개인의 불안감과 삶의 무의미함에서 벗어날 안식처를 대중 운동에서 찾습니다.
- 자신이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자유보다는, 선택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공포와 실패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합니다.
- 자신의 선택을 믿지 못하고 지도부의 말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며, 지도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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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
-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 특히 **최근에 가난해진 '신 빈곤층'**으로, 좋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재의 나빠진 처지 사이의 괴리감을 크게 느끼며, '빼앗긴 유산'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철저하게 파편화된 개인, 즉 의지할 공동체나 가족과의 유대가 약한 사람들입니다. 공동체가 있는 사람은 의지할 곳이 있어 세뇌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은 가족을 적대시하고 개인을 고립시키려 합니다.
- 낮은 자존감과 자기 경멸이 있는 사람들로, 자신의 비참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분위기에 쉽게 동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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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맹신자들을 다루는 방식:
- 개인을 조직에 철저하게 동화시킵니다. 기존 공동체를 파괴하고, 조직만이 유일한 공동체인 것처럼 인식시킵니다.
- 조직이 존재하는 한 영생을 얻을 것처럼 생각하게 하여 자기희생을 유도합니다.
- 조직을 떠나는 것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주입합니다. 추방당하는 것은 과거의 비루했던 자신과 다시 만나는 것을 의미하며, 조직 내 비밀 경찰을 통해 감시하고 본보기를 보여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 명예직이나 '완장'을 채워주는 등 새로운 인생과 성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은 중요한 존재이며, 과거의 쓸모없던 자아가 지워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히틀러처럼 추종자들을 '핍박받는 영웅'으로 세뇌하여,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존재라는 자기희생적 영웅주의를 주입합니다.
- 진리는 모두 강령과 지도자의 말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지도자의 말은 개인의 판단을 압도하며, 논리나 이성보다는 가슴과 열정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성적인 비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 자신의 죄의식을 덮을 '적'을 만들어냅니다. 추상적이지만 압도적으로 강한 적을 만들어 단결을 유도하고, 낮은 자존감과 자기 경멸을 적으로 돌려 극단적인 증오심을 쏟아내게 합니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자들은 '악마의 속삭임'으로 치부하며 이성을 자기 합리화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 우상을 숭배하게 만듭니다. 지도자를 불멸의 우상으로 여기게 하며, 우상의 성공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는 동일시를 통해 자존감을 되찾으려 합니다.
- 개인을 결코 자립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로 유지시키고, 현실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켜 자신은 능력 있지만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비극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습니다.
-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단체의 우월성과 영원성을 보여주어, 개인이 끊임없이 헌신하도록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