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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가 교회 가면 안 되는 이유: 교회에서 왕따당한 뇌병변 장애인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2207
(교회) 사람들은 (나를)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그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인 것 같았다. 그러나 내 옆에는 항상 아무도 오지 않아서 대화를 잘 하려고 하지도 않고 내 옆자리에도 잘 앉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여기까지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고 내가 사람들한테 왜 내 옆엔 아무도 안 앉고 대화를 하지 않느냐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말이다. 물론 그것 때문에도 목사님과 많은 얘기를 했지만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기다려 보자는 말씀만 하셨다. 그렇게 2년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다. (중략) 내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교회에 있는 교인들인데 과연 내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아무쪼록 내가 교회에 없어도 소망부는 늘 하나님의 축복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출처: 뉴스앤조이] 그가 교회를 떠난 이유
저 교회가 일부가 아님.
99% 교회가 저럼.
뉴스 검색 좀만 하면 한국 교회 기복신앙 심하다 어쩐다는 평 많음.
교인 중 10%만 기복질 해대는데 '기복신앙 심하다' 이런 말이 나오겠냐? 최소 50% 이상은 그러니까 비평이 나오는 거지.
그리고 기복을 한다는 건 물질적인 복을 추구한다는 거임.
돈, 재산, 지위 등 속세적인 가치.
당연히 교회 청소년부, 청년부 사람들도 속세적인 이성관대로 잘생기고 예쁘고 사회성 좋은 사람이랑 어울리고 싶어함.
뭐 부유한 집안의 예쁜 여대생 청년부 자매가
가난하고 못생기고 찐따쓰러운 좆소기업 한남 형제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어서 자기 짝으로 삼는 일 따위는 없다 이거임.
그 반대 역시 당연히 없고.
교회 내에서 커플 성사되어서 결혼식 가 보면 다 일반인과 똑같이 끼리끼리임.
잘난 놈은 잘난 놈끼리, 못난 놈은 못난 놈끼리.
그래서 흙수저 찐따아싸가 교회 가봐야 사회성 오히려 더 망가져서 옴.
못생기고 어버버 말 더듬어도 "형제님. 오늘 모임 안 나오세요? ^^" 이러니 그래도 자기 받아주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다보면 언변 좀 트일까 하는데
막상 나가보면 미묘한 벽이 쳐져 있음.
차라리 사회성을 기르려면 사람 많이 만나는 영업직 알바를 해. 부딪히고 욕 먹으면서 노하우 익히는 게 나음.
흙수저가 교회 잘못 빠지면 인생 진짜 제대로 망가짐.
무슨 신천지 이런 데 인생 갈아넣어야만 인생 망가지는 거 아님. 그냥 동네 흔한 순복음교회, 장로교회도 마찬가지야.
교회의 인맥? 네트워크? 그것도 급이 되어야 누릴 수 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