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아가씨, 치마 짧네. 그래서 강간당하는 거예요 내가 만난 개독 권사
대학 때였음. 교회 처음 간 날, 새가족부에서 어떤 할머니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한마디 하더라.
“아가씨, 요즘 애들은 옷을 왜 이렇게 야하게 입나~ 그래서 세상이 병들었지.”
나는 민소매 입고 있었고, 더워서 입은 거였음. 그냥 웃으며 넘겼는데 그 다음 주에 기도 시간에 이런 소리가 들림.
“주여… 요즘 젊은 자매들이 음란하게 다니며 형제들을 시험하게 하옵니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그게 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가족 환영이 아니라 공개 망신주기.
그리고 기도 끝나고 또 권사님이 나한테 와서 “아가씨, 그런 옷 입고 다니다 강간당하면 어쩌려고 그래?” 이러더라.
그래서 말했지.
“그럼 권사님 아들도 여자 짧은 치마 입었다고 강간할 사람이에요?”
순간 정적.
그 이후로 교회에서 나를 두고 “순종하지 않는 자매”, “영적으로 교만한 애”라고 소문 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여긴 하나님보다 소문이 무서운 곳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