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내가 말하면 뒷담, 순장이 말하면 정의 ㅋㅋ
교회에서 진짜 어이없는 게 뭐냐면
내가 누구 얘기하면 “형제, 그건 뒷담화입니다… 회개하세요…”
근데 순장이 누굴 씹으면?
“그건 영적으로 분별하는 거야. 교회를 위한 정의야.”
와 이거 뭐냐 진짜ㅋㅋ
말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죄가 되기도 하고, 미덕이 되기도 함
이게 신앙이냐? 완전 권력놀이지
더 열받는 건
내가 한 얘기, 순장이 목사한테 다 일러바침
“OO형제가 이런 얘길 하더라고요, 좀 위험해 보여요…”
아니 목사한테 고자질 왜 함?
사이비 교주에게 충성 바치는 충견이냐?
그리고 그게 다 “영적 질서를 위한 보고”래
아니 씨… 이게 교회냐, 감시사회냐
내가 뭘 느끼고 말하면 ‘불순종’,
순장이 일러바치면 ‘깨어있는 중보자’
이딴 시스템에서
누가 솔직하게 뭘 말할 수 있겠냐
결국 다들 조용히 입 다물고, 겉으로만 웃지
그 안에서 곪고, 썩고, 터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