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이 교리 얘기 꺼내면 전원 비상탈출함

우리 순장님, 교리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어서
"칼빈" 얘기 나왔더니 "그 사람 지금도 교회 나오세요?"라고 물어봄.
예, 죽은 지 400년 됐습니다.

세례 얘기하면 “어휴 그런 건 목사님한테 물어보세요~”
그럼 뭐하러 당신이 순장입니까? 순장 대행입니까?

심지어 “성경은 사람이 쓴 게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펜 들고 쓰신 거”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신앙이 흔들림.
이게 지금 2025년인가 1025년인가.

신학은 고사하고, 문해력도 실종 상태.
그런데도 왜 계속 순장인지 아무도 모름.
단 하나 아는 건, “목사님 말씀에는 반대 안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