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교회 다니는 분들 헌금 얼마씩 내세요?
저는 29살 초년생이고요. 종교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냥 종교활동을 해서 종교인이 아니라 그쪽 세계에 깊게 들어가 업으로 삼은 친구요.
신학과를 졸업하고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가 얼마 전부터 작은 교단(?)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어요.
저는 무교이지만 친구의 앞날울 응원하고 싶고 친구가 설교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해서 내일 친구네 교회에 한 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헌금을 얼마를 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친구가 설교를 하는 교회는 매우 작습니다. 직원처럼 일하는 사역자(?)는 4명 정도입니다.
노숙자 같은 힘든 사람들이 성도의 대다수인 교회라고 하는 걸 보면.. 헌금을 내는 사람도 얼마 되지 않겠구나 싶긴 해요.
일반적인 직장 다니는 기독교인들은 헌금을 얼마나 내시나요?
제가 얼마정도를 내야 제 친구 가오가 상하지 않으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살릴 수 있을까요?
물질적인 부분에 개의치 않을 친구이긴 하지만 제 입장에선 꽤나 신경쓰이는 문제라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