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교회에서 성공담과 헌금 강요? 그게 하나님 뜻인가?
요즘 교회에서 자주 들리는 얘기, 교인들의 성공담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연결하고,
그걸 근거로 헌금을 많이 내게 하는 모습, 이거 진짜 뭐냐?
성공하는 게 좋은 일이긴 하지만,
그게 왜 "하나님이 축복해주셔서"라고 연결되는 거지?
마치 하나님이 헌금 많이 내는 사람만 축복해주시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건 전혀 올바른 신앙의 길이 아니다.
예수님은 부유함을 목표로 살아가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교회가 헌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더 대우하고,
그게 마치 신앙의 척도처럼 여겨지는 건 정말 위험하다.
그런데 그뿐인가? 설교시간마다 헌금을 많이 내라고 강요하는 목사님들.
이건 정말 신앙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거 아니냐?
교회가 돈을 벌려고 하는 곳이 아닌데,
왜 이런 방식으로 신앙을 왜곡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예수님은 헌금의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셨다.
왜 교회가 이런 본질적인 가르침을 무시하고,
돈이 많고 헌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더 칭찬하는 걸까?
그리고 이게 그냥 개신교만의 문제가 아니지.
천주교가 왜 개혁을 겪었는지 생각해보면, 교황의 권위와 그에 따른 부패가 큰 이유였다.
지금 교회가 다시 그런 권위주의적인 분위기로 돌아간다면,
그건 진짜 처음 개신교가 시작된 의미를 잃어버리는 거다.
우리가 믿는 건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분의 희생인데,
왜 교회가 돈과 권력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