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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정신병원이 맞다
교회가 정신병원 같다고 느낀 적 있지 않아? 물론 다들 말은 신앙을 이야기하고, 예수님 말씀을 따르자고 하는데,
실제로 교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많아. 자신의 문제를 신앙으로 해결하려는 건 좋지만,
그걸 너무 과도하게 내세우며,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도 꽤 있어.
교회에서 ‘구원받아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현실에서의 문제는 전혀 직시하지 않고,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나면 다 해결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잖아.
그게 진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는 것 같아.
그리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진심으로 돕고 싶어야 하는데, 종종 교회 내에서는 그런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눈을 감고,
‘믿음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하다.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들이 신앙을 통해 치유받는 건 좋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현실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믿음만 강조하는 모습은 좀 위험한 것 같아.
교회가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곳이 맞지만, 그걸 마냥 피할 곳으로만 만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앙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