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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 믿음의 공동체? ㄴㄴ, 현실은 ‘호구조사소’임ㅋㅋ 직업, 연봉, 거주지까지 털린 형제1호
“형제님은 무슨 일 하세요~?”
“연봉은… 한 얼마쯤…?”
“집은 전세? 자가?”
“차는… 혹시 외제?”
이게 무슨 소개팅이냐고?
아니, 청! 년! 부! 얘기임 ㅋㅋㅋㅋ
기도는 잠깐이고, 호구조사는 30분 풀코스.
첫인사가 ‘샬롬’이 아니라 ‘무슨 일 하세요?’
기도모임 끝나자마자
어느 자매가 다가오더니
“형제님은 어떤 분야에서 일하세요~?”
대답 잘못하면 그 순간 분위기 싸-해짐
"음… 스타트업 다녀요" → 🙄
"아직 준비 중이에요…" → 😶
"공기업 다닙니다" → ✨ 대화 갑자기 활발해짐
신앙 테스트보다 재정 스펙 검증이 먼저
이젠 QT보다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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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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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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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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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직업
형제 하나가 그러더라
“그냥 이력서 쓰고 가야겠다”
진심 공감… 나중엔 신앙 간증문 대신
‘자산 포트폴리오 발표’ 하게 생겼음
믿음 좋으면 뭐해, 집 없으면 기회도 없다
“예배 시간엔 다 같이 ‘주님 사랑해요’
근데 예배 끝나면 ‘형제님 전세세요?’”
그 온도차… 너무 팍 와닿는다
믿음 보고 사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연봉 보고 매칭됨ㅋㅋㅋㅋ
교회가 사람 고르는 데이트앱처럼 변해간다
사랑은 오래 참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더니
요즘 청년부는 그냥 가성비 맞춰 짝 찾는 장터 느낌
나중엔 조건 안 맞으면 QT도 같이 안 하게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