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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이젠 주님보다 주식이 먼저다… 기도보다 코스피 먼저 확인하는 형제자들
예전엔 주일 아침 눈 뜨면
말씀 묵상하고, 조용히 찬양 틀고 준비했는데
요즘은?
전날 미국장 체크부터 함…
“나스닥 떡락했대!!”
단톡방이 새벽부터 난리남ㅋㅋㅋㅋㅋ
주님보다 주식이 더 핫한 청년부 모임 현장
기도 모임 가면
성경책보다 더 자주 등장하는 게 뭐냐면
"삼성전자, 2차전지, AI 반도체, 리츠, ETF"
자매가 물음
“형제님 요즘 뭐 보세요?”
“음… 엔비디아랑 테슬라 좀 보고 있어요”
그 대답에 자매 눈이 반짝 빛났다고 한다 (실화)
신앙 모임이 아니라 불나방 주식 세미나…?
"이번 주 말씀은 뭐였지?"보다
"이번 주 실적 발표는 언제지?"가 더 중요해짐.
심지어 찬양 시간 끝나고
단톡방엔 이런 말까지 올라옴
“형제님, 그 종목 분석 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QT 끝나고 밥 먹으면서 시장 얘기해요~”
그냥 아예 청년부 이름
**“청년불장”**으로 바꾸자ㅋㅋㅋㅋ
신앙이 주식에 흡수당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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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주식 얘기하면 죄책감보단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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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좀 줄었는데, 주식 계좌 입금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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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세미나는 꽉 차는데, 기도모임은 텅 비어감
형제 하나는 이러더라
“나는 주식으로 주님께 더 많이 드리고 싶어서 투자하는 거예요~”
와… 논리 미쳤다 진짜
청년부야, 다시 믿음의 자리로 돌아가자
물론 현실 중요하지
돈도 필요하고, 노후 준비도 해야지
근데 교회가까지 가서
“형제님 종목 뭐 들고 계세요?” 묻는 건 좀…
주님보다 주가 먼저 확인하는 삶, 괜찮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