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성당, 교회에 억지로 데려가는 건 아동 학대 아님?
나는 부모에게 억지로 성당 가길 강요받고 있는 학생임. 종교 강요를 당해본 사람은 알다시피 정말 괴로울 거. 정말 조금만 반항해도 집을 나가라더니 매를 드는 사람들이 많거든. 나 역시 조금 맞아보거나 집을 나가라는 소리를 들어봄. 내 친구들중에 한명도 억지로 교회다니는데 한번 반항했다가 걔도 집나가라는 소리 들어봤다고 함. 결국 난 지금 종교에 대한 혐오를 가진 냉담자가 됐음. 원래 그 종교에 대한 혐오감은 없었는데 부모가 1년 정도 강요하고 나니까 정말 미친듯이 짜증이나고 이해가 안돼서 엄청난 혐오감이 생김. 이젠 부모가 뭔 짓을 해도 혐오감은 안 없어질 정도. 사실 그 종교 사람들이 아멘 이러고 있는 거 보면 살짝 무섭고 역겨움. 제발 종교가 있는 데 아이들도 신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요하지마셈. 진짜 너무 괴롭고 나같은 경우는 가출 몇번 해봄. 아이들이 삐딱하게 자라기 쉽게 만드는 거임. 나 이것때문에 어릴 때 욕도 배우게 됨. 아무리 자기 자식이라고 해도 종교에 관한 선택권은 아이들에게 있는 거임. 강요하면 안되는 거야. 관섭을 하지마 그냥.. 신을 믿을 거면 그냥 혼자 다니셈. 굳이 전도를 왜 함? 아이들이 싫다는데. 어릴 때부터 이상한 말도 안되는 신 이야기 세뇌시켜놓고 주말마다 시간 투자하라는 거 (심하면 학생 미사까지) 정신적으로 힘들어. 그냥 혼자 다니셈. 이건 명확히 학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