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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토요일로 예배를 하는곳은 유대교입니다. 기독교가 아닙니다.
성경적 근거와 역사적 변천을 종합하면 안식일(토요일)과 주일(일요일) 문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됩니다:
1. 십계명의 명확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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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8-11과 신명기 5:12-15에서 안식일은 **"제7일"(토요일)**로 명시되며, 창조 질서와 출애굽 구원사건에 근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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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동안 일하고 제7일은 쉬라"는 명령은 율법의 핵심으로, 유대인은 오늘날까지 토요일을 안식일로 준수합니다137.
2. 초대교회의 관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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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7과 고린도전서 16:2에서 기독교인들은 부활 기념(일요일)에 모임을 가졌으나, 이는 토요일 안식일을 폐지한 것이 아닌 추가적 예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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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 교부 저작(如 유스티노스)에서는 안식일을 "유대인의 의식"으로 격하하며 주일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3. 콘스탄티누스의 정치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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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년 로마 황제는 태양신(Sol Invictus) 축제일(일요일)과 기독교 주일을 결합해 법정 휴일로 지정했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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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치는 종교적 순수성보다 제국 통합을 목적으로 했으며, 교회는 이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해 받아들였습니다.
4. 신약의 신학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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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안식일은 장래 것의 그림자"(골 2:16-17)라 선언하며, 그리스도의 구원이 실제 안식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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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9-10에서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6.
결론: 명령 vs 실체
십계명의 안식일(토요일)은 율법 시대의 규정이지만, 신약 시대에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적 안식이 핵심입니다. 주일(일요일)은 부활의 성취를 기념하는 날로, 역사적·정치적 과정을 거쳐 형성된 관행입니다. 따라서 토요일 준수는 율법적 의무, 일요일 예배는 은혜의 실천으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