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한국기독교, 다시 ‘개독교’로 가는가
복음주의 미명으로 눈 먼 장로교 두 교단을 직시하며 시민사회와 언론은 성경을 이렇게 의역한다. “거룩한 교회를 교권주의자 개들에게 주지 말며, 진주 같은 복음의 진리를 정치이념과 흑백논리로 살진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WCC나 NCCK는 공식적으로 공산주의나 종교다원주의, 동성애를 지지 선언하지 않았다.
다만, 선교의 대상으로서 대화하자는 의견들이었다. 천국에 계신 고 한경직 목사님은 교단 분열과 신학적 논쟁 중에서도 “우리는 복음적 선교적 에큐메니칼이다”라고 살아생전 말씀하셨다. 이를 망각하면 천국에서 한 목사님께서 우신다. 한국기독교가 더는 추락하지 않기를 바란다.
추락하는 새는 반드시 양 날개로 날아가야 산다.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이 함께 양 날개로 날아가야 더 멀리 더 높이 안전한 곳으로 날아간다. 그래야 ‘개독교’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