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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한글과 개역개정의 대표적인 오역
감람나무 (x) -> 올리브나무 (o)
우리말 성서의 창세기 8장11절에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새 잎사귀를 감람의 잎사귀로 기록되어있지만, 올리브와 감람은 결코 같은 나무가 아니다. 중국남부와 인도차이나가 원산지인 감람수(橄欖樹)와는 구별되어야한다. 올리브는 물푸레나무목에 속하고 감람은 무환자나무목 감람과(橄欖科)에 학명이 Canarium album 으로 불린다. 식물학상 분명하게 구별되는 나무다. 올리브나무가 중간키 나무라면 감람나무는 큰 키에 30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로 잎도 올리브나무와는 확연히 다르다. 다만 열매가 비슷하다. 중국의 감람나무가 올리브와 남남끼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 나무들이 같은 이름으로 성경에 표현되어 왔다. 이렇게 사용되어 온 데는 우리말이나 중국말에서 아예 잘못 번역된 성경에 책임이 있다. 번역과정에서 중국에 자라고 있는 감람나무가 올리브 열매와 흡사하여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http://www.joongang.tv/news/articleView.html?idxno=3360
감람나무와 올리브나무는 아예 다른 식물임.
감람나무는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감람나무과 감람나무속 감람나무고,
올리브나무는 국화군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올리브나무속 올리브나무임
복음서에 나오는 감람산도 사실 올리브산임. 겟세마네는 그 올리브산에 있는 동산이고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비둘기가 몰고 온 잎도 '감람나무 새 잎사귀'(개역개정)가 아니라 '금방 딴 올리브 잎'(새번역)
다음 개정판 내어놓을 때 이런 오역들 바로잡아주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