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사랑'과 '구원'을 외치는 동안, 그 지하에서는 거대한 돈의 흐름이 불투명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형 교회들이 걷어들이는 헌금은 연간 수백억, 수천억 원에 달하지만, 이 막대한 돈은 일반 기업처럼 외부 회계 감사나 국가의 투명한 감시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이 폐쇄적인 구조 덕분에 목사들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재정 권력'을 휘두릅니다. 가장 큰 꼼수는 '목회 활동비'입니다. 급여로 신고하여 세금을 낼 돈을 활동비 명목으로 빼돌려 세금 폭탄을 피하고, 남은 돈은 통제 불가능한 **비자금(슬러시 펀드)**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