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 다닐 때 제일 힘들었던 게요, 뭘 조금만 말해도 그게 바로 목사님 귀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냥 친구한테 “요즘 설교 너무 길지 않아요? 졸리던데ㅋㅋ” 이렇게 툭 던졌거든요? 그 다음 주에 목사님이 설교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루하게 느끼는 건 영적으로 병든 것이다” 이러시더라구요. 아니… 이건 거의 CCTV ...
한국에선 신앙생활을 안했는데, 미국에서 시작한지 4-5년 되어 갑니다. 신앙적인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새로운 교회로 옮겼을때에 관한 것입니다. 보통 미국내에서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면, 그곳 한인교회들을 투어하게 됩니다. 교회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교회에서 2-3달...
고대 기독교의 예배는 의심할 여지 없이 주님의 이별 만찬의 기념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초대 교회 사람들에게는 신앙의 가장 큰 신비였음. 디다케에는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자 외에는 아무도 성찬을 먹거나 마시지 못하게 하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고 되어있고, 107년 경에 순교한 이그나티 성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