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팔아먹으면서 자꾸 돈돈돈 한다 돈 필요없으니 교회에 바치라는거냐 뭐냐 개소름 끼치네
내가 10대 후반일 때, 교회 목사의 소개로 톰슨 성경을 접했다. 성서 본문 아래에 짧은 해설이 달린 책이었다. 당시 비슷한 형식의 책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해설이 없는 책을 구하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지만 그때는 놀라웠다. 그 목사는 30대 중반이었는데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이 책만 있으면 설교 걱정...
사람은 진짜 좋아요. 착하고 순하고 솔직담백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지냅니다. 그런데 국짐지지자예요. 모임이 있어 일년에 서너번 쯤 만나는데 언니넨 집안이 보수야 아님 남편이 보수라서 언니도 보수된 거야? 도대체 왜 국짐지지하는 거야? 이런 대화를 터놓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탈한 사이입니다. 집안은 전라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