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라는 직업의 가격이 매우 낮아졌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 서울은 모르겠지만 지방 도시는 아직도 꽤 괜찮을 거다. 큰 교회의 목사 혹은 노회의 임원쯤 되는 목사는 지역 유지로 대접받는다. 그뿐 아니라,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꽤 많다. 그러므로, ‘목사’라는 타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십일조'는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여기에 건축헌금, 감사헌금, 선교헌금, 목적헌금 등 수십 가지 헌금이 추가되죠. 월급의 30% 이상을 헌금으로 내라고 강요하는 곳도 허다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돈을 걷어들이는 종교 단체가 세금은 제대로 내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
개신교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는 교인들의 만족이고 목사는 그 목적을 위해 온갖 수단을 강구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그 모습을 보고 배웠기 때문에 아무런 감정의 요동도 없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 이것은 일반 제조업체의 서비스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상호 간에 얻는 것도 동일하다. 교인들은 자기들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