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서 리더가 한 말은 점점 절대적인 권위로 받아들여졌습니다.“리더가 맞다” 하면 다 맞고, 반대 의견은 불순종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반복되더군요. 처음엔 리더를 존경하고 믿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지만,점점 리더 말이 곧 진리라는 구조 자체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질문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면 “믿음이 부족하다”는 식...
세상이 많이 변하긴 했나 보다. 공익제보자에 대한 대우가 많이 달라졌다. 당연히 공익제보자를 보호해야 하고, 그 노력에 대해 정당한 포상을 해야 한다. 교회에 대한 공익제보는 아직도 원시적인 수준이다. 교회개혁에 대한 말을 해도 '이상한 놈,' '못된 놈,' 심지어 '이단'으로까지 몰리는 것이 현실이니 '공익제보'는 ...
교회가 순수한 신앙 공동체가 아니라 특정 정당이나 극단적인 정치 이념을 주입하는 '정치 아지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설교 시간에 노골적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고, 신도들에게 투표를 강요하거나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종교는 사회를 치유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한국 교회는 오히려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