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교회 그룹모임에 가시면 종교 공동체가 얼마나 쉽게 폭력적인 배제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어느 한 교회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신앙심이 깊고 꾸준히 봉사하던 A씨는 어느 날부터 ‘교리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인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에 휘말렸습니다. 단지 성경의 한 구절에 대해 조금 ...
어쨌든 쟤네도 예수 믿는 애들임. 붓다의 가르침도 사랑함. 솔직히 얘네 없었으면 천주교 용어들 제대로 번역 못했을지도? 그리고 불경이 주는 차분한 느낌도 좋아함 이슬람도 사랑함. 이 분들의 신앙적 열정을 보면서 정말 겸손하게 배울 때가 많음. 시크교도 사랑함. 얘네도 선함 그 자체를 믿으니까 힌두교도 사랑함. 이 ...
교회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며 해외 선교를 독려하고, 막대한 헌금을 쏟아붓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 ♀️ 수십억을 들여 짓는 선교 센터가 정작 현지 문화와 정서에 전혀 맞지 않아 흉물이 되는 경우가 태반이고, 단기 선교랍시고 가서 현지인들에게 일방적인 도움을 강요하거나 시혜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