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교회 홈페이지에는 교회 소개가 첫 페이지로 되어 있다. 그 페이지 맨 앞에는 담임목사 소개, 목회 철학, 교회의 목적 혹은 비전이 자리 잡는다. 학력, 경력, 도표 등이 화려할수록 환영받는다. 말도 안 되는 이 꼬락서니가 표준으로 되어 있다. 심지어 목사 사진이 홈페이지 메인에 떠 있는 미쳐 돌아가는 경우도...
솔직히 말하면 교회에 씹꼰대들이 너무 많아요.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내면 무조건 경험 부족, 신앙 얕다, 전통을 모른다며 깔아뭉개는 식이죠. 남자가 집안일 하면 안 된다, 록 음악 들으면 사탄이다, 진화론은 절대 인정 못 한다 같은 극단적인 규칙들. 진짜 피곤합니다. 저는 그냥 생각해요. 교회는 하나님 믿...
요즘 여러 기독교 계열 학교들에서 이루어지는 ‘역사 교육’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좀 섬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라는 건 사실과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해야 하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그 자리에 종교적 해석이 끼어들고 있더라고요. 더 문제는, 그걸 가르치는 분들이 정식 교사 자격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