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대 후반일 때, 교회 목사의 소개로 톰슨 성경을 접했다. 성서 본문 아래에 짧은 해설이 달린 책이었다. 당시 비슷한 형식의 책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해설이 없는 책을 구하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지만 그때는 놀라웠다. 그 목사는 30대 중반이었는데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이 책만 있으면 설교 걱정...
"커피 마시면 지옥 간다." 원장이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면서,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요. 부모나 자녀 본인의 동의 없는 종교 수업, 해도 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흔히 선과 악의 단순한 대립구도로만 설명하지만 사실 선은 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악을 무찌르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스토리, 그것이 바로 "선" 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을 통제하는 것은 선이 아니며 하나님의 본질에 어긋난다 사람이 자발적으로 악을 극복하고 "성장" 하는 것이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