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마음이 정리가 안 되더군요. 훈련 중에는 “이게 맞는 신앙인가?”라는 의문조차 쉽게 내뱉을 수 없었거든요. 훈련이 강조하는 순종, 자기부인, 고백, 보고 체계는 모든 판단을 교회 내부 구조에 맞추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훈련이 끝나도, 마음속에서 “내가 믿었던 건 진짜 신앙이었을까?” “아니...
기독교 목사는 결국 성경팔이와 하나님 예수님 팔이만 하지만 불교는 부처님 팔이 말고 그저 시절의 인연에 집착하지 마세요. 때가 되면 해당 시절의 인연을 만나게 되고 내가 운이 좋으면 그 인연으로부터 좋은 인생을 살게 된다 라는 말씀과 집착을 버리라는 말밖에 하지 않으셨다. 욕심부리지 말고 놓고 살아라 라는 조언...
요즘 여러 기독교 계열 학교들에서 이루어지는 ‘역사 교육’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좀 섬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라는 건 사실과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해야 하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그 자리에 종교적 해석이 끼어들고 있더라고요. 더 문제는, 그걸 가르치는 분들이 정식 교사 자격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