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진짜 좋아요. 착하고 순하고 솔직담백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지냅니다. 그런데 국짐지지자예요. 모임이 있어 일년에 서너번 쯤 만나는데 언니넨 집안이 보수야 아님 남편이 보수라서 언니도 보수된 거야? 도대체 왜 국짐지지하는 거야? 이런 대화를 터놓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탈한 사이입니다. 집안은 전라도 출...
만약 말편히하라고해도 그냥 계속 나는 존댓말하고싶은데 근데 이거를 어디까지 해야할지모르겠네 내가 30대인데 중학생들까지는 존댓말하려는데 초등학생까지 존댓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음
훈련에서 리더가 한 말은 점점 절대적인 권위로 받아들여졌습니다.“리더가 맞다” 하면 다 맞고, 반대 의견은 불순종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반복되더군요. 처음엔 리더를 존경하고 믿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지만,점점 리더 말이 곧 진리라는 구조 자체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질문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면 “믿음이 부족하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