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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는 피해자인가?

      • 익명1c6f1
      • 2024.12.29 - 19:22

    예수는 피해자인가?

    < 사실 예수는 피해자이다.
      지금도 고통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이다.
      예수를 팔아 장사를 하는 기독교인들 때문에 예수는 지금도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을 받고 있다. >

      - 세간에는 물론 안티 중에서도 간혹 떠도는 말이다.


       예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 가르침은 올바른데, 인간들이 그의 가르침을 오해해서 이지경인가?

       아니다.
       예수를 실존인물로 가정하더라도 기록된 예수의 말과 그 추종자들의 행태로 볼 때, 그 가르침의 내용은 보편적인 인류애가
      전혀 아니다.
       원인은 예수 자신에게 있다.

       예수를 직접 보고 따르던 추종자들이 예수가 죽은 후에 한 일은 적들을 회개 시키거나 "말씀을 땅끝까지 전하는" 따위가
      전혀 아니었다. 있는 재산을 팔아서 함께 나누어 먹으며 신의 심판이 적들의 머리에 쏟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예수가 그 추종자들에게 준 것은 "적들이 어둠 속에서 이를 갈게 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예천불지"는 예수를 오해한 기독교신자들의 말이 아니라 예수 자신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게 될 심판" - "이 말을 듣는 자들이 살아서 보게 될 심판" - 이란 결국 사기였다.
       사기로 추종자를 얻었으니, 그 추종자들이 예수를 팔아 사기치는 일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이제 곧 그들에게 신의 모진 형벌이 내릴 터이니 그들을 불쌍히 여기라는 말이다.
       원수를 대적하지 말라, 왼 뺨을 때리거든 오른 뺨도 돌려대라? 신이 몇 배로 갚아줄 터이니 참으라는 말이다.
       예수 가르침의 본질은 이 세상이 신의 심판으로 긑장이 나고 나쁜 놈들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할 것이라는 저주였다.

       모진 학살과 핍박에도 살아남은 기독교 그 어느 종파에도, 이 세상 어디에도, 예수의 "인도주의적 가르침?"을 간직한
      무리가 없다.
       예수 당시의 추종자들에게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이고, 이것은 예수 자신에게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 믿음이다.

       예수가 피해자라는 말은 물론, 예수 팔아 장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가 아직도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말은,
      마치 예수는 옳았는데 그의 가르침을 왜곡한 인간들의 잘못때문에 예수가 아직도 고통을 당하는 것이라는 말로서 이 모두
      예수를 오해한 때문이다.


      예수가 한 일은 민중의 증오와 무력감을 더 강화시켜서 이 세상은 신의 심판이 아니고는 전혀 해결 될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만든 것이다.
      이 세상을 보다 좋게 바꾸는 것은 인간의 힘은 물론 신의 힘으로도 될 수가 없는 일이다. 
      신에게 남아있는 방법이라고는 자신이 만든 세상을 멸망시켜서 끝장내는 것 뿐이다.
      예수의 가르침이란 신의 심판에 의한 멸망 외에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위에 인용한 말을 하는 자들은
      <만약 예수가 이  세상에 다시 온다면 이들은 예수를 또 십자가에 매달 것이다.>는 따위의 말을 한다.

      만일 예수가 다시 온다면, 당시와는 달리 모두가 그를 추종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래서, 못된 놈들이 신의 심판에 멸망할 것이라는 기대에 열광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래서 그들이, 어둠의 극심한 고통 속에서 이를 갈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소망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인가?
     
      "독사의 자식들아! 어둠 속에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 - 예수의 말이다.
       예수 자신이, 이 세상은 멸망하는 외에는 답이 없다는 분노와 절망을 표출하고 있다.
       예수 자신이, 자신의 가르침으로 인간들이 변화되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전혀 갖고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믿음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과연 그 믿음대로 되어서 이 세상에 예수를 앞세운 지옥들이 수 없이
      만들어졌다.

      
       만일 예수가 다시 온다면,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것이다.
      - 나는 저들이 멸망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돌이켜서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란다.
        그럴 능력이 없거든 아무 대책 없이 왔다갔다 하지 말고, 니 아버지에게 엿장수 맘대로 하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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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을가 걔네들 레벨 낮아서 좆도 몰라
      11.19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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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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