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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세대들이 왜 교회를 떠나버렸나? | 이재철 목사 핵심설교

    • 익명44d76
    • 11시간 전 112

제공된 자료와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그 결과 미래가 사라지고 보편성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1. 한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잃고 보편성을 상실한 이유:

  • 보편성 상실: 교회는 빈부귀천, 남녀노소가 어우러져야 하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는 **나이 든 사람만 모여 있는 "동아리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젊은 층(30-40대)이 교회를 떠나면서 그들의 자녀인 교회학교 아이들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 거룩성 상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가치관(출세, 자녀 성공, 돈)과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룩성을 상실하자 교회의 보편성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
  • 계급주의: 개신교는 "만인 제사장" 사상을 표방하며 태동했지만, 현재 한국 교회는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 등 철저하게 계급화되어 있으며, 장로들 내부에서도 서열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카톨릭의 계급주의와 다를 바 없으며, 비판적인 젊은이들의 눈에는 용납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 헌금의 공개: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과 달리, 헌금 봉투에 이름을 쓰고 주보에 명단을 내는 행위는 젊은이들에게 용납되기 어렵습니다. 이는 사찰의 연등에 이름을 쓰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됩니다.
  • 군림하는 목사: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자가 으뜸이 된다고 하셨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교인을 섬기는 목사를 찾아볼 수 없고 "군림하는 목사들"만 있습니다.
  • "종교 기업" 또는 "종교 집단"으로 전락: 한국 교회는 좋은 성경 말씀을 선포하면서도 실제로는 성경과 철저히 유리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보기에는 교회가 아닌 종교 기업이나 종교 집단에 불과하다고 느껴집니다. 500년 전 종교개혁의 본산지인 제네바에서도 개신교로 개종했던 사람들이 각 교회마다 교황처럼 군림하는 목사들 때문에 다시 가톨릭으로 돌아간 사례가 언급됩니다.

2. 교회 소리가 세상에 묻히는 이유와 "다른 파장"의 중요성:

  • 세상과 같은 파장: 교회의 소리가 아무리 외쳐도 세상이 꿈쩍도 하지 않고 파묻히는 이유는 세상과 "파장"이 같기 때문입니다.
  • 제네바 콩쿠르 비유: 70명 오케스트라의 큰 연주 소리 속에서도 입상한 성악가들의 목소리가 뚫고 들려오는 것은 그들의 목소리가 오케스트라 소리와 **다른 "파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송광사 예불과 대형 교회 기도 비유: 천 년 된 송광사 스님 한 사람의 염불 소리가 수천 명이 모여 욕망을 위해 소리 지르는 대형 교회의 기도 소리를 압도하는 것도 스님들이 **세상과 구별된 "다른 파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교회의 기도 소리는 "주여 내가 진리를 따르는 사람이 되겠노라"는 외침이 아니라 대개 "욕망의 소리"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됩니다.
  • 판소리 명창의 득음 비유: 판소리 명창이 폭포 뒤 동굴에서 "득음"을 하여 폭포 소리를 뚫고 나오는 것은 **폭포와 다른 "파장"**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의 소리: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로 외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지만, 그분의 소리는 세상을 바꾸고 뒤집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소리가 세상과 "구별된 파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산상수훈을 말씀하실 때도 산들바람처럼 잔잔한 소리였지만 듣는 이의 폐부로 파고들었다고 설명됩니다.

3.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다른 파장"을 가져야 합니다.
  • 이러한 "다른 파장"은 "거룩성"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거룩성을 되찾을 때 비로소 바른 교회가 될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가르치신 예수님처럼, 교회가 세속적 가치관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RWKWYBvXE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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