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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호소인만 50명…한국 사이비는 대체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세계의 나쁜놈들: 사이비 편 | 허호익 전 대전신대 교수 | 스브스뉴스 | 인덕션]

    • 익명c4d5d
    • 2025.05.02 - 10:30 199

 

 

아 뭔가... 사이비 역사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생각해 보라는 거구나! 흠... 뭔가 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 20대 여자 느낌으로다가 내 생각나는 대로 한번 이야기해볼까?

 

우선 사이비가 뭐냐! 이거부터 생각해보자? 들리는 이야기로는 가짜 종교래. 그냥 가짜인 게 아니라 교리 자체가 가짜라는 거지. 이단이랑 사이비랑 섞어 쓰기도 하는데, 이단은 좀 교리적으로 틀린 걸 말하고, 사이비는 사회적으로 범죄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고 하네. 결국 둘 다 공익보다 사익을 위해 사기 치는 집단이라고 볼 수 있대. 사기꾼은 나쁜 놈이잖아?

근데 이런 사이비는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거야? 궁금하잖아. 사실 종교가 시작될 때부터 사이비는 있었다고 본대. 왜냐면... 종교는 보이지 않는 걸 믿는 거잖아?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눈에 안 보이는 그 무엇을 믿는 건데, 그러니까 속이기가 쉽다는 거지! 물증이 없으니까! 경전도 사기꾼들이 법 교묘하게 해석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해석해서 사기 치는 게 특징이래.

 

한국에는 언제부터 이런 게 있었을까? 자료를 보니까... 우리나라 기독교 이단의 원조라고 불리는 분이 있대. 바로 김성도라는 여성 신도인데, 1930년대에 성주교라는 기독교 종파를 만들었다고 하네. 처음에는 새 주교라고 불렀대요, 새로운 존재?

김성도라는 분의 삶이 좀 특이했나 봐. 17살에 돈 많은 관리의 세 번째 처로 팔려가다시피 시집갔는데, 딸만 셋 낳고 구박받다가 어렵게 얻은 막내아들이 1년 만에 죽었대. 엄청난 충격으로 정신 이상까지 왔었는데, 동네 교인이 기도하면 병 낫는다고 해서 해보니까 진짜 병이 나았대. 둘째 아들이 아팠을 때도 기도로 낫게 했다고. 이때는 병원도 약국도 없던 시대라, 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막 모였다는 거지. 심지어 환자가 오면 고름을 입으로 빨아주기도 하고 돈도 안 받고! 와... 진짜 병자 치유에 진심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대단한 성자로 소문이 나고 하나의 교단을 형성할 정도가 됐대.

 

그러다가 이제... 예수님을 직접 만났다, 면담했다고 고백을 한대. 이런 주장은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거의 없었던 일이라고 하네. 예수님이 직접 알려주신 말씀이라고 기록까지 했대. 길이 2미터, 폭 40~50센티미터나 되는 큰 종이에 다 기록했다는데, 그 핵심 교리가 진짜 독특해!

 

첫 번째는 초림 예수 실패론. 예수님이 영혼은 부활했는데 육체로는 실패했다는 거야. 두 번째는 재림 예수는 육신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온다, 그것도 한국에 온다는 거래. 와... 이런 과감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대. 세 번째는 원죄의 성적 타락론. 창세기에 뱀이 하와를 유혹해서 선악과 따먹은 이야기를, 뱀과 하와가 성행위를 한 것이 타락이라고 해석한 거래. 그러면 그 후손들은 사탄의 피가 흐르니까, 구원받으려면 이 사탄의 피를 정결하게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피가름 교리로 이어지는 거래. 성적 타락론이 성범죄로 이어지게 되는 거지.

김성도의 이런 가르침이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계승되고 있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이비 교주들이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하고, 자기가 하나님을 만났다고 얘기한대. 재림 예수도 50명이 넘는다잖아. 그래서 김성도를 한국 기독교 이단의 원조라고 하는구나. 뭔가... 시작부터 쎄다!

 

기독교 말고 다른 쪽 사이비도 있었대. 일제시대 때 백백교라는 사회주의 집단. 동학을 제멋대로 해석한 거래. 전정훈이라는 사람이 시작해서 (원래는 백도교), 아들인 전용회가 이어받으면서 백백교라고 이름을 바꿨대. 흰 백자가 두 개니까 '한 사람의 흰 것으로 천하를 희게 하자' 뭐 이런 뜻이었나 봐.

이 사람들은 일본을 몰아내고 독립을 이룰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민중의 독립 열망을 이용했대. 독립하면 자기들이 권력을 잡고, 돈 많이 낸 사람 순서대로 군수, 도지사, 경찰서장 같은 공직을 나눠주겠다고 했대. 돈 없으면 딸들을 바치라고 해서 미모가 뛰어난 여자들은 전부 교주의 첩이 됐다고 하네. 아... 진짜...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어리석다고 자료에 나와있네. 비리가 드러나고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반대자를 폭행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대.

 

결국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1937년까지 350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났대. 와... 350명이라니!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많은 신도를 살해한 사이비 종파는 드물대. 살인 등 10가지 죄목으로 14명이 사형당했대. 종교가 이렇게 살인하는 범죄 집단이 될 수도 있다는 아주 중요한 사례래. 진짜 충격적이야.

그 비슷한 시기에 용화교라는 사이비도 있었대. 이건 불교랑 증산교가 섞인 종교. 용화세계라는 지상 천국 같은 걸 이 땅에 이루겠다는 거였나 봐. 서백일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자기가 미륵불에게 신자들을 인도하는 자라고 주장했대 (자료에 따라선 자기가 미륵불이라고도 한듯?). 1955년에 절을 짓고 신도를 모았대.

재미있는 건 1964년에 이 땅에 용화세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대. 큰 재앙을 피하려면 용화사에 와야 구원받는다고 하고, 용화사가 전 세계의 수도가 돼서 천하를 다스린다고 했다네. 특정 장소, 특정 사람만이 구원받는다는 배타적 구원론이 사이비 특징이래.

 

그리고 또 기막힌 게... 신도들의 딸이 13살이 되면 출가하도록 명했대. 그 여자들을 여수자라고 불렀대. 여수자가 되면 첫째, 교주가 죽으면 따라 죽겠는가? 둘째, 옷을 벗고 장바닥에 나가라고 하면 나가겠는가? 와... 무조건 복종하라는 거잖아. 우리나라 어떤 목사가 팬티 내리라 그러면 내리면 자기 신도라 했다는 얘기가 여기서 나왔대. 마음은 부처에게 맡기고 육신은 자기에게 맡기라고 미혹했대. 성행위를 음양도수라고 거룩하게 이름 붙이고 간음을 합리화한 거래. 심지어 횟수에 따라 용화 세계 계급이 높아진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이런 주장을 사람들이 믿고 따랐다니... 전성기에는 여수자가 500명이나 됐대. 결국 1962년에 여수자 2명이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해서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고, 서백일은 징역형을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일찍 출소했대. 근데 피해 본 신도들이 너무 분해서, 결국 22세 청년이 서백일을 암살해버렸대. 비참하게 죽었다니...

마지막 요약:

 

 

음... 오늘 얘기한 사이비들을 보니까 뭔가 패턴이 있는 것 같아.

 

  1. 가짜 교리와 사기: 결국은 사익을 위해 속이는 거.
  2. 비밀스러운 운영: 특히 돈 문제나 의사결정이 투명하지 않아.
  3. 특이한 교리: 초림 예수 실패론, 한국 재림론, 성적 타락론 같은 황당하거나 기존 종교와 완전히 다른 주장.
  4. 교주의 특별한 지위 주장: 직통계시를 받았다거나, 재림 예수라거나, 미륵불을 인도하는 자라거나.
  5. 배타적 구원론: 오직 자기 집단, 특정 장소에 와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
  6. 윤리/도덕 파괴: 성적 착취(피가름, 음양도수, 여수자), 돈 요구(공직 분배), 폭력, 살인.
  7. 사람들의 간절함 이용: 병 고침, 독립 열망, 재앙 회피 같은 걸 미끼로 썼어.

결론적으로 사이비는 종교를 위장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착취하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는 범죄 집단인 것 같아. 이런 역사를 아는 게 중요한 것 같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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